ESMOD NEWS
2학년 재학생 4명, 2011 루키패션콘테스트 수상
- 작성일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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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5일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서 열린 루키패션콘테스트에서 에스모드 서울 2학년 재학생 4명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한 ‘2011 강남패션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427팀이 응모해 디자인과 실물의상 및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26팀의 작품 52벌이 선정되어 이 날 본선 패션쇼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2인 이상이 한 팀을 구성해 ‘소통, 자연, 새로움'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여성복 1벌과 남성복 1벌씩 총 두 벌을 디자인, 제작했다.
황문성, 정다희 학생은 전통 목조 건축 기법인 '공포 양식'을 옷에 적용한 ‘folding architecture’ 란 이름의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운동화나 매트에 주로 쓰이는 충격 완화 소재인 'eva'를 인체의 곡선에 맞도록 디자인해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박음질이 어려운 소재의 특수성을 역으로 활용해 소재를 서로 끼워 교차시키는 방식으로 연결, 볼륨 변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네오플렌 소재를 이용한 이너웨어는 전통 창살 문양을 레이저 커팅으로 표현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윤지현, 주모로 학생은 예로부터 잡귀와 재앙을 쫓아준다는 귀면 무늬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입체적인 실루엣의 작품을 디자인했다. 오간자와 저지 소재가 겹쳐지면서 생기는 명암 효과를 원피스와 팬츠에 적극 활용했고 폴리우레탄 코팅 처리를 한 데님 소재를 사용해 가죽의 모던한 느낌을 주었다. 특히 두 학생은 강렬한 원색과 네온 컬러를 사용한 전통문양을 디지털 프린팅해 경쾌한 느낌의 작품을 완성했다.
수상한 네 학생은 이 날 강남문화재단 김숙희 이사장으로부터 트로피와 함께 2백만원과 1백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담당했던 장광효 디자이너는 “주제와의 부합성, 창의성, 독창성, 실용성 등을 중점적으로 보았고 심층 면접을 통해 디자이너로서의 열정과 성실성을 갖추었는지도 심사했다"며 "스타일화 심사부터 실물작품까지 여러 번 작품을 보면서 참가자들 모두 한국 패션을 이끌 훌륭한 인재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역량 있고 가능성 높은 신예 패션디자이너를 선발하는 루키패션콘테스트는 올해로 3회째이며, 에스모드 서울 재학생인 김진휘, 이유진 학생이 작년 제 2회 ‘2010 루키패션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