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D NEWS
캘빈클라인 수석디자이너 프란시스코 코스타 에스모드 방문
- 작성일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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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1일, 캘빈클라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프란시스코 코스타(Francisco Costa)가 에스모드 서울을 방문했다.
캘빈클라인 2010 S/S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방한한 프란시스코 코스타 수석 디자이너는 11일 오전, 에스모드 서울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미팅을 갖고 ‘한지사, 세계를 입다’ 전시에 출품되었던 2학년 학생들의 원피스 작품들을 둘러보았다.
프란시스코 코스타 디자이너는 한지로 제작한 원피스 5점을 보면서 “2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인 학생이 만든 작품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뛰어나다. 내가 FIT 학생이었을 때에도 이런 원피스를 제작할 실력은 안 되었을 것이다”며 “특히 패턴제작이나 소재를 다루는 테크닉, 봉제 등은 기성 디자이너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 날 프란시스코 코스타를 만난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은 FIT 재학 중에 어떤 학생이었는지, 한지와 같은 한국 소재나 한국적인 모티브 등을 캘빈클라인 컬렉션 디자인에 사용할 의향이 있는지 등에 관한 것들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문했다.
코스타 디자이너는 “자수 박물관을 방문해서 한국의 텍스타일을 매우 흥미롭게 보았다”며 “에스모드에서주관했던 한지사 프로젝트 화보와 작품 실물을 보니 한국 전통 소재인 한지사가 충분히 인터내셔널 패션 시장에서 상업화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캘빈클라인이 표방하는 미니멀리즘과 모던한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 프란시스코 코스타는 “심플함이라는 것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다. 지난 35년간 캘빈클라인이 추구하며 진화했던 그 전부가 ‘심플함’을 지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프란시스코 코스타 디자이너는 학생들의 이름을 모두 묻고 일일이 악수하며 “짧은 한국 방문 기간 동에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는 한국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졸업 후에 훌륭한 디자이너로 활동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에스모드 서울 학생들과 프란시스코 코스타 디자이너의 만남에 관한 기사와 사진은 2010년 2월호 보그에 실릴 예정이다.
프란시스코 코스타 디자이너는 브라질 구아라니에서 아동복 의류 사업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21세에 뉴욕으로 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패션디자인을 공부했다. 재학 중 ‘Young Designer of America’상을 받았으며, 1993년 오스카드라렌타에 입사, 시그너처 라인컬렉션과 피에르 발망 오트쿠튀르 및 프레타 포르테 등을 함께 했다. 98년 톰 포드의 제안으로 구찌의 시니어 디자이너로 일했고, 2002년에 캘빈클라인 스투디오로 자리를 옮겼다. 2004년부터 캘빈클라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며 미니멀한 캘빈클라인의 미학에 뛰어난 감성을 더하고 있다. 프란시스코 코스타는 2006년과 2008년, 두 번에 걸쳐 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회(CFDA 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America)가 수상하는 올해의 여성복 디자이너로 선정된 바 있다.
☞ ‘보그 2월호’ 프란시스코 코스타와 에스모드 서울 학생들과의 만남 & 인터뷰 기사
http://www.style.co.kr/vogue/people/interview_view.asp?menu_id=02030400&c_idx=0110030100003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