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D NEWS
에스모드 서울 제 18회 졸업작품 발표회 ‘Art Fact Story’ 성료
- 작성일20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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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7일, ‘Art Fact Story’라는 주제로 열린 에스모드 서울의 2008년 제 18회 졸업작품 발표회가 국내외 패션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 등 각 전공별 총 76명의 18회 예비 졸업생들의 작품 250여 점이 전공에 따라 본교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다섯 공간에 나뉘어 살롱 형식으로 선보였다.
특히 올해에는 전주시와 쌍영방적이 후원한 한지 섬유를 가지고 3학년 각 전공 학생들이 제작한 28벌의 한지 컬렉션 섹션이 별도로 마련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개교 이래 매년 외부인사를 초빙, 졸업작품을 심사하고 있는 에스모드 서울은 졸업작품 전시회에 앞서 11월 26일, 국내 유명 패션업계 디자인 실장과 프레스, 국내외 패션계 대표급 인사들로 구성된 102명의 심사위원들에게 학생들의 작품을 평가받았다.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 심사를 위해 방한한 프랑스 란제리 디자이너 샹탈 토마스(Chantal Thomass)씨는 ‘샹탈 토마스 세컨드 라인 컬렉션’이라는 주제로 올 한 해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했던 란제리 전공 학생들의 작품과 전 전공을 돌며 작품을 심사했다.
샹탈 토마스 디자이너는 “12명의 란제리 전공 학생들의 작품이 주니어, 스포츠웨어, 꾸뛰르, 기성복 등 각기 다른 컨셉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이 작품에 잘 드러나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심사했다”며 “아이디어가 강한 작품의 경우에는 완성도가 낮은 경우가 많은데 에스모드 학생의 작품은 마무리 봉제까지 테크닉적인 면에서도 매우 뛰어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이 만든 것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프로페셔널한 에스모드 서울 학생들의 컬렉션은 지금 당장 파리에 있는 샹탈 토마스 부틱에서 판매해도 손색이 없다”며 “공들여 표현한 디테일과 손뜨개, 레이저 커팅, 레이스 등 수준 높은 핸드메이드 소재개발에 들였을 학생들의 수고를 고려한다면 매우 높은 가격을 매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명 패션업계 디자이너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전체적으로 뛰어난 작품 수준과 기존 디자이너들의 작품이나 디테일 응용을 뛰어넘는 신선한 아이디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를 맡은 이상봉 디자이너는 “에스모드 졸업작품 발표회 때마다 와서 자극과 영감을 받고 반성도 하게 된다”며 “옷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방법이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하며, 학생들의 열정이 작품에서 강하게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각 전공에서 총 8명의 학생이 참여한 한지 컬렉션 섹션은 다소 뻣뻣하고 투박스러울 수 있는 한지 소재를 다양한 프린트 전사와 과감한 염색을 통해 실용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으로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를 위해 전주한지를 후원한 쌍영방적의 김강훈 대표이사는 “그 동안 한지사 원단을 응용한 작품과 패션쇼를 많이 접했지만 이번 에스모드 학생들의 작품처럼 다양하고 웨어러블한 작품은 처음”이라며 “당장 사고 싶은 옷들도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심사위원 대상’과 에스모드 파리 본교에서 가장 훌륭한 패턴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 학생에게 수여하는 ‘금바늘상’, 파리 샹탈 토마스 디자인실에서의 3개월 인턴쉽이 부상으로 주어지는 ‘샹탈 토마스상’, ‘YKK코리아상’, ‘AWI상’, ‘카파 차이나상’, ‘좋은사람들상’, ‘전주 한지사 우수작품상’ 등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졸업작품 쇼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대상을 비롯한 전공별 최우수상 시상은 마지막 학년인 3학년 학업성적과 심사점수를 합산하여 오는 2월 25일, 졸업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참조 : 2008 제 18회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발표회 영상뉴스(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23834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