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DIANS NEWS
2013 F/W 서울패션위크 참가한 에스모드 서울 동문
- 작성일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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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 동문이 지난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여의도 IFC몰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13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했다.
신원 '반하트 디 알바자(VanHart di Albazar)'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두영 동문(8기)은 스타일 디렉터 알바자 리노와 함께 18세기 이탈리아의 희극작가인 카를로 골도니의 작품세계를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의상 속에서 과감한 언밸런스 쉐이프, 화려한 펄과 메탈, 스터드 디테일, 다양하게 이용된 가죽, 승마를 연상시키는 가죽 롱부츠와 벨트가 돋보였다.
최지형 동문(10기)은 50년대 레이디 라이크 룩에서 영감을 받아 차갑지만 우아한 도시 헌터의 감성을 'Hunter on the Grey'라는 주제로 모던하게 풀어내었다. 유연한 소재를 사용, 도시 헌터의 다이내믹한 본능을 다소 남성적인 스타일로 절제되게 표현했다. 그레이, 크림, 블랙, 그린 등의 뉴트럴 무채색과 울, 퍼, 가죽의 조화를 통해 미니멀한 실루엣과 섬세한 테일러링이 결합된 포멀 룩이 이어졌다.
송혜명 동문(1999년 에스모드 서울 입학, 2002년 에스모드 파리 졸업)은 'Steam punk, culture beat'라는 테마로 강렬하면서도 자유로운 스트리트 패션을 화려한 무대장치와 함께 보여주었다. 블랙 재킷에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드 컬러 베스트를 더한 과감한 컬러 매치, 지퍼의 배색 효과 등 장식적인 요소가 특히 돋보였다. 파이톤 패턴의 퍼 롱 코트, 재킷 위에 겹쳐 있은 롱 베스트가 이번 시즌의 키 아이템.
지난 시즌까지 제너레이션 넥스트를 통해 주목을 받았던 '그라운드웨이브(GROUNDWAVE)'의 김선호 동문(16기)은 서울 컬렉션 공식 스케줄에 참가해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의 컨셉은 'projection'. 울, 코튼, 나일론 등의 소재를 블랙, 카키, 네이비, 화이트, 그레이 컬러로 우아하게 표현했다. 매 시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김선호 동문의 트레이드 마크인 누빔을 이용한 아이템도 기모노 스타일의 재킷, 오버사이즈 코트 등에 적용되어 하이엔드 남성복의 느낌을 더했다. 김 동문은 "동양적 이미지의 누빔 소재로 현재 일본 유명 의류 업체 측과 수출 계약을 타진 중"이라며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 복식에서 보이는 직선적인 느낌을 전통 누빔으로 표현한 것을 아방가르드하게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PAUL & ALICE'의 주효순 동문(16기)은 스트라이프, 체크와 같이 클래식한 패턴의 수트를 디자인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자유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깊이 있는 브론즈 컬러와 반짝이는 소재의 매치, 강하고 빳빳한 소재와 카키, 그레이, 블루와 같이 남성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컬러를 사용하며 깔끔한 룩을 보여주었다. 동시에 러플과 포켓 등 페미닌한 디테일을 장식적인 요소들로 사용해 포인트로 주었다. 심플한 레이어드 룩을 연출하면서도 매니시한 H라인 실루엣 위에 강한 러플을 사용해 같은 컬렉션 안에서도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독특한 디테일을 보여주었다. 플레어 치마를 두른 듯한 느낌의 페플럼 스트레이트 팬츠, 비비드한 색감의 컬러 배색이 강렬했던 미니멀한 실루엣의 가방으로 포인트를 준 인상적인 쇼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