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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에서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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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 제 17회 졸업식

  • 작성일2008.02.28
  • 조회수14799

에스모드 서울은 지난 2월 27일 아르누보홀에서 2008학년도 제 17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 날 졸업식에서는 여성복 전공 30명, 남성복 전공 19명, 아동복 전공 9명, 란제리전공 9명, 마케팅 전공 9명 등 총 76명이 에스모드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이는 입학한 학생 수 대비 52%에 해당하는 수로, 이 날 졸업장을 수여받은 76명(수료생 4명 포함)의 학생들은 어렵고 힘든 3년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본교 박윤정 이사장과 교수진, 김동건 에스모드 서울 장학재단 이사장, 남기숙 장학재단 이사, 학부모님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졸업식에서 3학년 졸업생 전원은 차례로 단상으로 올라와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12월에 있었던 졸업작품 패션쇼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심사위원상과 에스모드 파리에서 수여하는 금바늘상 등 총 8개 상이 수여된 데 이어, 이 날 졸업식에서는 대상과 공로상, 각 전공별 최우수상에 대한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3년간의 학업성적, 졸업작품, 교내 활동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되는 대상은 여성복 전공 이가이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에스모드 서울 재단에서 제공하는 서울-파리 왕복 항공권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한편, 방원정(여성복), 김한술(남성복), 김근영(아동복), 박미혜(란제리), 권희현(마케팅) 학생이 각 전공별 최고 성적을 기록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교내 외 활동에 크게 기여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공로상은 김정아(란제리 전공), 김송희(여성복 전공), 김한술(남성복 전공) 학생에게 수여되었다. 


 < 각 부문별 수상자 명단 >

▶  대상 : 이가이

▶  여성복 최우수상 : 방원정

▶  남성복 최우수상 : 김한술

▶  아동복 최우수상 : 김근영

▶  란제리 최우수상 : 박미혜

▶  마케팅 최우수상 : 권희현

▶  공로상 : 김정아, 김송희, 김한술


장혜림 교장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3년 전 에스모드 서울을 선택할 때 여러분은 패션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한 것 뿐 아니라 이미 자신의 미래를 결정했던 것”이라며 “’현재는 수많은 지금이 쌓여 된 것’임을 명심하고 10년, 20년 후를 지금부터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패션업계의 빠른 변화에 발맞추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동건 에스모드 서울 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후 또 다시 2대 1의 경쟁을 거쳐 오늘 졸업을 하게 된 여러분들은 충분히 축하받을 자격이 있다”며 “3년 간 에스모드에서 수학하며 배운 패션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늘 열린 마음과 훌륭한 품성을 갖춘 프로페셔널한 인재가 되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이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졸업 후에도 에스모드 서울 동문으로서 학교와 끈끈한 유대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졸업식이 끝난 후, 76명의 졸업생들은 윤광식 에스모드 서울 동문회 부회장에게 동문회에 대한 소개를 듣고 동문회 입회식을 가졌다.



장혜림 에스모드 서울 교장 졸업축사



졸업생 여러분 축하합니다.
학부모님 여러분 , 바쁘신 가운데에도 오늘 에스모드 서울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본교가 열 일곱 번째 졸업식을 갖는 뜻 깊은 날입니다.
1989년 개교한 이래 오늘 졸업하는 76명을 포함해 총 지금까지 1,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습니다.

오늘  3년간의 어려운 학업을 마치고 지금 이 자리에서 졸업장을 받는 학생들은 처음 입학 시에 136 명으로 시작하여 76명이 사회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 동료들과의 경쟁, 쏟아지는 잠과의 전쟁을 치르며 이 영광의 자리에 섰습니다. 힘든 3년간의 본교 과정을 훌륭히 마쳤다는 사실만으로도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들은 충분히 축하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자리해주신 학부모님! 3년 동안 자녀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애써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에스모드 서울에 귀한 자녀를 맡겨 주신 학부모님들의 신뢰와 관심이 없었다면 오늘의 이런 자리는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3년전 에스모드 서울을 선택할 때 여러분들은 스틸리즘과 모델리즘을 배울 수 있는 패션 학교를 선택한 것 뿐 아니라 이미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될  여러분은 자신의 미래를 경영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지금은 천연색의 시대입니다. 천연색 말과 아이디어, 천연색 행동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제는 특별한 점이 없다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인정 받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분을 재창조하고 변화에 발맞추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졸업 작품을 talk talk라는 주제로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여러분의 작품을 신나게 만들었던 것처럼 여러분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본 출장을 갔을 때 일본 패션업체의 한 임원으로부터  ‘현재는 수많은 지금이 쌓여 된 것’이라는 말을 듣고 제 현재와 과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10년, 20년 후를 지금부터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현재에 충실하십시오.

이제 여러분의 경쟁 상대는 누구입니까?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해결해 주던 교수님들은 어디 계실까요?
경력이 많아지면서 높아가는 책임감은 어떻게 감당하시겠습니까’?
빠르게 변하는 패션업계에서 당당하게 일하시려면 이제 제가 말씀드리는 것들을 가슴 속에 꼭 새기시길 바랍니다.

먼저, 남을 탓하지 마십시오.
마음가짐을 바꾸십시오.
자신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자주 점검하십시오.
민첩성을 유지하십시오.
내면의 목소리를 찾으십시오..
낙관적으로 일하고 자신의 가치를 명확히 밝히십시오.
열정을 가지십시오.
자신의 지지세력을 확보하고 강력한 인맥을 형성하십시오.

여러분의 밝은 미래는 스스로를 재창조하는 데에서 비롯될 것이며,물론 여러분의 모교로서 저희들 역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졸업을 축하드리며 한국 패션 각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천여 명의 에스모드 서울 동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낼 여러분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함께 하길 진심으로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