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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에서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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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 대한민국패션대전에서 은상과 장려상 수상

  • 작성일2006.11.09
  • 조회수1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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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자원부장관상(은상) : 정미영(15기 여성복), 엄주희(3학년 여성복)
■ 장려상 : 김해(3학년 남성복), 김선호(3학년 남성복)
■ 입선 : 원선애(3학년 여성복), 최현복(3학년 여성복)

지난 11월 9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 24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에서 본교 졸업생과 3학년 재학생 총 4명이 산업자원부장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후원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15기 정미영 동문과 3학년 엄주희 학생이 산업자원부장관상인 은상을, 3학년 김해와 김선호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는 개가를 올렸다.

수상자 4명뿐만 아니라 올해 대회에는 원선애, 최현복 등 총 6명의 에스모드 서울 학생이 본선에 진출, 국내 최고 권위의 신진디자이너 등용문인 패션디자인 컨테스트에서 에스모드 서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Movement’ 라는 주제 아래 열린 올해 대한민국 패션대전에는 총 454명이 응모하여 디자인 맵, 패턴, 실물의상 및 면접심사 등 4개월간의 예선을 거쳤다. 창의성, 실용성, 소재개발 및 응용능력, 코디네이션 감각, 디자이너로서의 자질 등 패션의 전 부문에 대한 심사를 거쳐 에스모드 서울 재학생과 졸업생 6명을 포함한 본선 진출자 30명이 선정되었다.

은상인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15기 정미영 동문은 ‘When attitudes become form(태도가 형태가 될 때)’이란 테마로 지하철에서 긴장이 풀어진 나른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라인의 충돌과 형태의 변형이 두드러지는 작품을 제작했다. 올해 2월 본교를 졸업하고 현재 ‘Studio0929’의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정미영 동문은 “지하철에서 의자에 눌려 변형된 재킷의 형태는 파이핑 작업과 볼륨을 이용해 표현했고, 스커트의 지퍼를 이용해 만원 지하철 안에서 구겨지거나 접힌 부분을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상 수상자인 3학년 엄주희 학생은 ‘neo photographs’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사진 기법을 디자인에 접목시켜 ‘Everything starting again(다시 시작하는 모든 것)’이란 제목의 작품으로 표현했다. 흔들리게 촬영하는 기법은 불규칙적인 스티치로, 여러 이미지를 한 장으로 합성하는 사진 기법은 도트와 플라워 프린트를 오버랩하여 표현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독창적인 작품을 디자인했으며, 특히 소재개발을 통해 가죽의 뒷면을 벗겨내고 앞면의 얇은 부분만을 사용하거나 스크래치를 내어 이질적인 가죽 소재의 느낌을 표현,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미영 동문과 엄주희 학생은 상금 3백만원과 올해부터 신설된 패션비즈니스 지원금 3백만원 등 총 6백만원의 상금을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장려상 수상자인 김해 학생은 ‘Butterfly effect(나비효과)’란 테마로 가터벨트, 브래지어 끈, 코르셋, 뷔스티에 등 가장 내밀하고 여성적인 란제리 아이템을 과감하게 남성복 디테일로 사용해 댄디한 실루엣을 연출했다.

또한 김선호 학생은 수트의 클래식한 라인과 캐주얼 스타일을 한 착장에 믹스 매치하고, 밀리터리 프린트를 지저분한 얼룩의 느낌을 주는 소재개발로 표현, 다양한 컨셉으로 크로스코디가 가능한 의상을 ‘Chaos(혼돈)’이란 작품으로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턱시도 재킷 뒷면에 나비 프린트를 실크 스크린한 김해 학생의 작품과 매스큘린한 남성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검은색 마스크를 액세서리로 활용한 김선호 학생의 스타일링은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장 실무에 강한 패션 전문인을 양성하는 에스모드 서울에서는 지난 12회(1기 길연수 동문)와 13회(5기 김다인 동문), 21회(13기 김명진 동문), 그리고 작년 23회(15기 최지영 동문) 대회 등 네 차례에 걸쳐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특히 작년에는 본교 재학생이 1등상과 2등상을 모두 휩쓰는 개가를 올려 한국 패션계에 큰 이슈가 되기도 했으며, 대한민국 패션대전이 열린 24년 동안 에스모드 서울은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교육기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에스모드 서울의 본교인 에스모드 파리에서는 매년 대한민국 패션대전 수상자에게 에스모드 파리 1년 연수의 기회를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최지영(15기) 동문이 현재 에스모드 파리에서 3학년 여성복 전공 과정을 수학중이다. 올해 패션대전에서는 에스모드 파리를 대신해 본교 장혜림 교장이 본상 시상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