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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Blah”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와 에스모드 서울 데님 콜래보레이션 전시회

  • 작성일2010.07.05
  • 조회수10725

에스모드 서울은 오는 7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çois Girbaud, 이하 M FG)와 함께 ‘Blah, Blah, Blah’란 타이틀로 데님 워크숍 전시회를 연다.

‘Blah, Blah, Blah’는 에스모드 서울 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디자인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다양한 데님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고안된 타이틀.

이번 워크숍은 캐주얼 패션의 대명사이자 하이패션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데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일 의류 품목으로 가장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데님을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데님 컬렉션으로 유명한 M FG가 이번 워크숍을 위해 에스모드 서울과 콜라보레이션 했다. M FG는 데님 스톤워싱, 레이저빔 워싱, 배기진, 엔지니어드진, 인디고진 등을 최초로 선보이며 세계 데님 패션을 이끌어 온 프랑스 듀오 디자이너이다.

M FG워크숍을 위해 100여 명의 에스모드 서울 2학년 학생들은 3주간의 스틸리즘 수업시간을 통해 M F의 데님 라인인 ‘Le Jean de Marithé François Girbaud’ 컬렉션을 분석하고, 테마를 선정해 작품집을 준비했다. M FG 디자이너는 파리 본사로 송부된 학생들의 디자인 중 실물 제작할 하나의 작품을 직접 선정했고, 학생들은 소재개발과 워싱, 패턴작업과 가봉을 거쳐 각자 한 벌씩의 데님 작품을 실물 제작하였다.

7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M FG와 에스모드 서울의 ‘Blah, Blah, Blah’ 워크숍에서는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팬츠, 베스트, 블루종, 원피스, 점퍼수트 등 백 여벌의 진 컬렉션이 전시된다. 학생들은 스키니, 배기, 부츠컷, 쇼츠 등 다양한 형태의 진팬츠 뿐만 아니라 자수와 아플리케, 라인스톤 등 장식적 요소를 곁들인 핸드메이드 쿠튀르 데님도 디자인했다. 종이를 꼬아 만든 실을 가지고 만든 친환경 한지사 데님 원단을 사용한 작품은 물론 테크니컬한 데님 소재 개발을 활용한 작품이 전시에서 선보이며, 모노톤의 로데님부터 학생들이 직접 소재를 워싱하고 염색한 컬러 데님까지 다양한 데님 컬렉션이 전시된다.

에스모드 서울 장혜림 교장은 ”저가 상품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진 전문 브랜드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하이엔드 디자이너에게도 데님이 핫 트렌드로 떠오르는 등 데님은 패션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한 번쯤 다루고 싶은, 무한하게 디자인이 가능한 소재”라며 ”데님이 가진 일반적인 개념을 탈피한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M FG와의 콜라보레이션 발표회인 만큼 독특한 패턴과 기상 천외한 데님 아이템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 심사를 위해 7월 세째 주, 프랑소와 저버 디자이너가 에스모드 서울 초청으로 방한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 중 한 명은 M FG 본사 디자인실에서 3개월간 연수를 받게 된다.



■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çois Girbaud) 디자이너 소개

Marithé François Girbaud(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이하 M FG)는 ‘프랑스 패션계의 이단아’, ‘데님 패션의 레전드’, ‘orijeanators’로 불리는 듀오 디자이너 Marithé(1942년생)와 François(1945년생)가 1964년에 런칭한 브랜드이다.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캐주얼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콘셉트가 강한 데님 아이템이 특히 유명하다. 캐주얼 웨어계의 아방가르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M FG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스트리트 패션에 기반한 모던한 하이패션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다.

M FG는 지난 40년간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열, 빛, 초음파 등 새로운 테크닉을 사용해 데님 패션 산업의 제작 공정까지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1967년, 스톤워싱을 최초로 도입한 이래 1977년, 워싱기법을 산업화하였다. 1978년 배기진을 세상에 처음 선보인 이래, 1988년 최초의 엔지니어드진인 ‘메타모포진(Metamorphojean)을 내놓았고, 1998년 색이 바래지 않는 인디고 진을 제작했다.  2003년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최초의 데님 에코텍스 염색 기법을 개발하였다. 또한 열접착 방식의 봉재 등 새로운 제작 공정을 통해 스티칭과 벌크 과정을 생략, 전통적 재단 방식을 전복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한편 M FG는 환경 친화적인 패션 디자이너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08년 INGEO사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섬유를 사용해 옷을 제작,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생산 공정 에너지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였다. 또한 레이저빔을 이용한 워싱방법을 고안해 기존 워싱 대비 물 사용을 97.5%까지 줄였다. 빛을 이용한 이 ‘water-free’ 워싱 기법은 2010년 1월 베를린 Bread&Butter 에서 ‘WATTWASH’란 이름으로 소개된 이후 전세계 패션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WATTWASH는 레이저빔을 쏘아 자연스럽게 워싱 표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원단 위에 원하는 프린트와 모티프를 그려 넣을 수도 있다. 돌을 넣어 데님을 세탁하는 ‘STONEWASH’가 진 팬츠 한 벌을 만드는데 700리터의 물을 사용해야 했다면, WATTWASH는 5리터의 물만 있으면 충분하다 ”use the light, save the water”라는 모토의 WATTWASH는 40년 전 M FG가 개발했던 STONEWASH를 스스로 진일보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M FG에는 핸드메이드 캐주얼 시크를 표방하는 ‘Marithé François Girbaud’ 컬렉션과 데님을 위주로 하는 ‘Le Jean de Marithé François Girbaud’ 컬렉션이 있으며, 아동복 라인과 액세서리 라인도 있다.

M FG는 크리에이티브하고 기발한 광고로도 유명하다. 포토그래퍼(Fabrizio Ferri, Gilles Tapie, André Rau, Brian Whitney), 영화감독(Mathias Ledoux, Jean-Luc Godard), 안무가(Sylvie Guilhem, Cirque du Soleil, Franckfort Ballet) 등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종교, 사회, 환경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광고에서 다루고 있다. 2005년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애드 캠페인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게재가 금지되기도 하였다.

M FG는 파리 에띠엔느 마르셀(Etienne Marcel)과 셰르슈미디(Cherche Midi) 플래그쉽 스토어를 비롯, 뉴욕, 밀라노, 오사카 등에 100여 개의 단독 브랜드숍을 갖고 있다. 매년 전세계 3천개의 매장에서 4백 5십만 점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 중 80%가 진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