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에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BAG STAGE' 개관
- 작성일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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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9일, 본교와 멀지 않은 가로수길에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이 개관했습니다. (신사역 쪽 올리브영과 코코브루니 사이)
전세계에서 수집한 350여점의 핸드백을 통해 16세기부터 현재까지의 핸드백의 역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화, 수, 목요일은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9시까지 관람하실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입장료 5,000원)
재학생과 졸업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www.simonehandbagmuseum.co.kr
info@simonehandbagmuseum.co.kr
82 2 3444 0912
Simone Handbag Museum
A Historical collection of international significance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17 13길 135-889
주디스 클락 스튜디오의 최근 프로젝트: 16세기부터 현대까지 세계적 가치의 핸드백 컬렉션이 실험적인 전시 설치로 한국, 서울에서 전시한다. 런던에 기반을 둔 전시 디자이너 주디스 클락이 패션 거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핸드백 박물관 프로젝트를 맡았다.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은 16세기부터 현재까지 서양 핸드백을 소개하며, 핸드백을 통해 보여지는 특별한 기술과 역사를 다이나믹하게 훑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의 디자인은 최근 박물관학과 소장품에 대한 열정, 그리고 마네킹의 혁신적인 디자인 연구가 반영된 총체다.

주디스 클락 스튜디오(이하 JCS)에서 소장품을 수집하고 전시관을 디자인했다. 주디스는 국제를 무대로 활동하는 유물수집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핸드백을 신중하게 수집, 분류하여 두 개의 박물관 층에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misers와 Sweet Meat백에서 최근 ‘잇 걸’ 디자이너 핸드백까지 모두 포함한다.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는 1920년대에 제작된 보석 장식의 카르티에 핸드백, 스키아파렐리 핸드백, 윈저 공작부인의 이름이 새겨진 루이비통 화장품 케이스, 1968년도 파코 라반의 Chain-mail 핸드백, 아르누보의 부셰롱 핸드백, 반항적인 모스키노, 1996년 루이비통 모노그램 백의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bumbag 등이 포함된다.
주디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마네킹 시리즈를 선보인다. 빈티지 실루엣으로 제작한 마네킹은 핸드백 관람의 한 부분을 갖고 있다. 실제 사람이 핸드백을 들고 있는 듯한 사실적인 제스처로 마네킹도 선보일 예정이다. 손상되기 쉬워 정교한 보존이 필요한 핸드백은 맞춤 제작된 캐비닛 안으로 들어간다. 이는 전통적인 박물관에서 경험하는 예술작품과 아방가드르한 설치의 재미를 모두 살리고 있다.
박물관 내 한 층을 추가하여 특별전을 기획했다. 첫 번째 특별전, 이탈리안 회전목마 (Carosello Italiano)는 전 세계 여러 박물관과 개인 소장품 대여로 구성했다. 큐레이터이자 패션아티스트 마리아 루이사 프리사가 게스트 큐레이터로 진행하며 구찌, 페라가모, 펜디, 베르사체, 미소니 등 다양한 브랜드로 구성된다.
핸드백 박물관의 주최는 ㈜시몬느이다. 마이클 코어스, DKNY, Coach, 마크 제이콥스, 폴로 랄프로렌, DVF 등 국제 디자이너들의 럭셔리 핸드백을 생산하는 주요업체다. 핸드백 박물관은 서울 중심가에 신축되는 건물 두 개의 층에 위치한다. 건축회사 UAD가 설계를 맡았고, 박물관과 함께 핸드백 관련 매장이 건물에 들어설 예정이다.
2012년 여름 박물관 개관과 함께 관련 서적, 잡지를 출간 외에도 시몬느 자체 브랜드를 선보인다. 그 중에는 안나 윈투어가 극찬하는 뉴욕 디자이너 두로 올로우의 스타일도 자체 브랜드 라인에포함될 예정이다. 건물 내에서는 가죽 자제도 판매한다. 저렴한 가격에 가죽을 구입할 수 있어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몬느 대표 박은관 회장의 계획으로 탄생하였다. 평소 박은관 회장은 차세대 젊은이들이 창의적인 영감으로 성장하는데 시몬느가 도울 수 있기를 원한다. 이미 해마다 ‘잇 백’을 디자인하는 학생에서 미화 $50,000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몬느 새 건물의 오픈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장인들의 교육 프로그램 역시 진행 예정이다.
핸드백 박물관의 개관과 동시에 예일대 출판부에서 <핸드백: 박물관 만들기> 도서가 출간된다. 이는 핸드백 컬렉션의 수집과 기획, 전시관 건축과정 기록부터 전시 소장품, 인테리어, 건물 사진까지 다양하게 수록된다. 책에는 전시 디자인에 관한 주디스 클락의 에세이가 포함하고, 핸드백 전문가 클레어 윌콕스 (빅토리아 앤 앨버트 뮤지엄 (이하 V&A)의 수석 의복큐레이터), 캐롤린 에반스(센트럴 세인트 마틴대학 패션이론교수), 그리고 정신분석학자이며 작가인 아담 필립스의 에세이, 에이미 델라 헤이 (물질문화학 교수이며 V&A 전큐레이터) 용어사전이 공동 집필 예정이다. 주디스 클락: “핸드백의 역사 속에는 여성의 역사와 함께 이동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조그만 핸드백이지만 그 안에는 장식 예술의 역사와 항상 변하는 패션 실루엣, 그리고 포즈의 역사가 담겨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특별전 기획부터 상설전시 기획 디자인까지 영역을 넓혔다. 새롭게
디자인 커뮤니티가 조성되는 서울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이 컬렉션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