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에스모드 파리 석사과정 재학중인 문성훈 동문의 <파리 1년, 그 후>
- 작성일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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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인터내셔널 상'부상으로 파리 마스터 코스에 재학 중인 문성훈 동문
- 파리 1년, 그리고 그 후
- 파리 1년, 그리고 그 후
앞선 인터뷰에서 파리 마스터코스 1년의 과정을 마치고, 남은 1년의 마스터 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문성훈 동문의 이야기를 만나보았는데요, 그 사이 파리에서 인턴을 하며 새로운 챕터를 이어가고 있는 문성훈 동문을 랜선 인터뷰로 만나보았습니다.
(※ 지난 인터뷰 보기 클릭 : 에스모드 서울은 졸업작품 심사에서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상’을 수상한 학생에게, 에스모드 파리의 후원으로 ‘파리 마스터(석사) 과정’을 1년간 무상으로 수강할 수 있는 장학 혜택을 제공합니다. 에스모드 파리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진행되는 본 장학 프로그램은 2016년에 처음 도입됐습니다. 1년의 과정을 마치고, 남은 1년의 마스터 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문성훈 동문의 이야기를 지면으로 만나봅니다.)
Q. 지난 인터뷰 이후 약 반년 정도 시간이 흘렀어요. 아직 학기 중인데 마린세르(Marine Serre)에서 인턴을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축하해요! 인턴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어요? 특별히 마린세르 브랜드에서 인턴을 한 배경이 있었을까요?
고맙습니다! 현재, 5학년 과정을 밟고 있으며 작년 4학년 때는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올해는 논문과 함께 6개월 간의 인턴십이 학기 과정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턴 자리를 찾아야 했고, 학기 중이기 때문에 해외를 자주 오가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능한 한 파리에서 인턴을 찾고 싶었습니다. 더욱이 프랑스에서 일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마린세르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독립된 디자이너 브랜드라는 점과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브랜드였기 때문입니다. 운 좋게도 인턴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는데, 아틀리에 디렉터께서 저를 좋게 봐주셔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인턴 과정에 대해 듣고 싶어요.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세요? 소통은 잘 되나요?
저는 어시스턴트 모델리스트로 일하고 있으며, 아틀리에서 이루어지는 거의 모든 일을 돕고 있습니다. 패턴 작업, 가봉, 재단, 봉제 등의 일을 합니다. 최근에는 유럽에서 주로 사용되는 CAD 프로그램인 Lectra를 사용하여 수작업으로 그린 패턴을 디지털화 하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지만,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며 프랑스어로 대화할 때 100%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
Q. 작년에 1년 과정을 마친 후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그 이후의 시간은 어떠셨어요? 더 힘드셨는지, 아니면 적응한 후라 조금 나아졌는지 궁금해요.
딱히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다행히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별다른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어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적응이나 환경 면에서 큰 어려움 없이 편안하고 고요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Q. 지난 인터뷰에서는 마스터 코스 이후에 프랑스어 공부와 남성복 패턴 메이킹 코스 등록을 고민하셨다고 하셨는데, 아직도 같은 생각 이신가요?
최근에는 조금 심경의 변화가 있어서 공부보다는 실제로 일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어요. 앞으로의 방향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봐야할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교수님들, 친구들 등 인생에서 만나고 제 삶에 도움을 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으로 또 인사 드리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