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자카르타 3인 교환학생] 서울은 다양한 브랜드가 살아 숨쉬는 곳
- 작성일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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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에스모드 자카르타(ESMOD JAKARTA)에서 온 3명의 교환학생이 3주간의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한국의 패션과 음악, 메이크업을 사랑한다는 이들은 아가라(Aggahra), 빈타(Vinta), 이지(Eazy).
이들에게 한국, 그리고 에스모드 서울은 어떤 곳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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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왜 서울을 택했나?
아가라: 우리 모두는 한국문화를 정말 좋아한다. 한국의 독창적이며 세련된 스타일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발전에 특히 관심이 많았다. 한국의 수많은 10대들이 음악과 패션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빈타: 유튜브에서 본 에스모드 서울의 졸업작품이 매우 근사해서, 스스로 부족한 기술과 지식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 학생들과 교류하고 싶었고 한국의 여러 브랜드를 직접 보고탐구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자카르타에서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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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교환학생 기간 중 무엇을 배웠나? 특별히 도움이 된 부분이 있었다면?
스틸리즘 수업에서는 ‘한국 패션브랜드를 조사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각자 좋아하는 분야를 토대로 좀 더 연구하고 싶은 브랜드를 선택했다. 브랜드를 연구하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고, 자카르타로 돌아가서 각자의 작품에 적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아가라: 한국 젊은 세대들에게 핫한 브랜드 중 하나인 마뗑킴, 마르디메크르디를 연구했다.
빈타: 데님을 좋아해서, 최근 데님 작업을 하고 있는 김해김 브랜드를 조사했다. 청담 매장도 방문해 좀 더 디테일하게 옷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지: 젠틀몬스터 브랜드를 탐구해봤다. 안경 브랜드인데 여러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하는 작업들이 흥미로웠다.
모델리즘 수업에서는 자카르타에서 했던 프로젝트를 서울에 가져와서 이어서 했다. 우리 셋이 한 팀을 이뤄, ‘바닷속’을 콘셉으로 아우터, 이너, 팬츠 등 5개의 피스를 완성하는 작업이다. 바다의 다양한 색을 표현하기 위해 소재는 한국에서 고르기로 했다. 첫 주는 가봉을 진행했고, 2주차는 시장조사, 마지막 3주에는 만들기를 진행했는데, 자카르타에 가서 남은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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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교환학생 생활은 어떠했는지?
교수님들이 다양한 것을 알려주려고 하셨고,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됐다. 우리 모두 한국어를 하지 못했지만, 같은반 학생들의 배려와 통역 덕분에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는 모두 다 다른 반에 배정이 되었는데, 학생들이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줬다. 다만, 교환학생 기간 중에도 자카르타에서 숙제가 계속 전달되어서, 숙제를 하느라 한국의 더 많은 것을 즐기지 못했다.
Q. 자카르타와 비교했을 때, 서울의 새로운 점이 있다면?
한국 학생들의 봉제실력에 깜짝 놀랐다. 깔끔하고 완성도 높게 봉제를 하는 것 같다.
Q. 에스모드 서울에 하고싶은 한마디
곧 서울에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모두 고마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