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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정욱준 동문의 '준지', 21FW 파리 컬렉션 '페르소나' 온택트로 선보여
- 작성일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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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 2기 정욱준 동문의 삼성물산 패션부문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파리 ‘21년 F/W 시즌 남성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22일 금요일 오후 8시, 파리의상협회 공식 플랫폼과 브랜드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 크리에이티브 영상과 화보로 구성된 디지털 룩북을 공개했다.
프랑스 오트 쿠튀르 의상 협회(La Fédération de la Haute Couture et de la Mode)는 지난해부터 디지털 패션 위크를 운영하고 있다.
준지는 21년 F/W 시즌 컬렉션 테마를 ‘페르소나(PERSONA)’로 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 이어서 ‘소프트 밀리터리’와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의 스포티하고 스트리트한 무드를 재해석했다. 준지의 대표 아이템인 MA1, 피코트, 테일러드 재킷, 오버사이즈 아우터를 중심으로, 준지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 화이트, 그레이, 네이비 뿐 아니라 브라운, 블루, 골드를 시즌 포인트 컬러로 보여줬다.
또 여성은 정교한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한 재킷과 슈트, 플리츠 디자인이 가미된 스커트와 원피스, 니트 소재에 풍성한 볼륨감과 페미닌한 실루엣을 강조한 원피스 등이 주목된다. 여성 스커트는 1950년대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스럽고 클래식한 스커트를 남성적인 소재와 실루엣의 상의와 매치하거나 1990년대의 스포츠파카 혹은 박시한 가죽 재킷들과 대비시켜 실루엣의 대조를 극명하게 표현했다.
준지는 샤프하고 강한 테일러링을 극대화시켜 보여주고자 펠티드 울과 가죽 소재를 선택했다. 또 유연한 나일론 소재 뿐만 아니라 투박한 나일론 소재까지 다양하게 사용했다.
한편 준지는 ‘페르소나’를 패션으로 세련되게 표현하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에 힘을 줬다. 지난 시즌에 이어 선보인 크리에이티브 영상은 보다 더 영화적인 기법으로 ‘옷이란 사람의 몸에 짓는 건축물’이라는 디자이너의 가치관을 담았다.
게다가 건축물에서 가장 아름다운 요소인 계단을 런웨이 삼아 21개 스타일의 컬렉션 피스를 보여줬다. 서울국제갤러리, 청주동부창고비엔날레, 대전근현대사전시관, 한남대학교 등 여러 건물들의 계단에서 촬영됐다.
준지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 정욱준 동문은 “컬렉션은 패션 디자이너에게 있어 가장 완벽한 페르소나라고 말할 수 있다” 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아이템들의 변주 뿐 아니라 포토그래퍼, 뮤지션, 모델, 크루 등 모든 관계자들이 영감의 원천이고 준지 그 차체이며, 준지의 페르소나이다” 라고 말했다.
지난달 22일에 공개한 준지의 디지털 룩북은 공개하자마자 2만회가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전세계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