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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위스 배주영 디자인실장 특강 <스포츠, 아웃도어 디자인 전망>
- 작성일2015.04.16
- 조회수1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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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일,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승 케이스위스(K-SWISS) 배주영 디자인실장(이하 배 실장)의 ‘스포츠, 아웃도어 디자인의 전망’이라는 제목의 특강이 열렸다.
최근 트렌드는 ‘라이프 아웃도어’라고 운을 뗀 배 실장은 “요즘은 등산, 산책은 기본이고 가까운 마트나 심지어 출장 길에 오르는 사람들까지 아웃도어 웨어 차림이 대다수”라며 실생활에서 손쉽게 착용 가능한 아웃도어의 디자인 변천사를 보여줬다. “동네 형의 상징인 추리닝이 화려한 자수와 프린트가 부착된 트레이닝으로 변화하는 것만 봐도 그 흐름을 짐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웃도어 의류 시장 못지 않게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가 있으니 바로 ‘스포츠’ 분야. 건강, 자기개발의 키워드와 함께 부상한 스포츠 디자인은 전보다 더욱 젊은 감각을 내세우고 있다고. 타깃 연령이 젊어지는 만큼 디자인에 더더욱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기능성 소재’의 활용과 ‘디테일’이라는 팁도 알려준다.
“패션은 기능을 따르죠. 매 시즌 새로운 기능성 소재들이 탄생되는 만큼, 소재에 대한 기본 개념을 알고 있어야 디자인이 시작됩니다. 소재의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상상치 못한 디자인이 나올 수 있어요.”라며 칼이나 불에 흠집이 나지 않는 특수 천, 빗방울을 막고 땀 배출이 잘 되는 재킷, 밤에 운동하기 편한 발광 셔츠, 태양열을 이용해 휴대폰까지 충전할 수 있는 쏠라 셔츠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러한 신소재 패션아이템이 개발되면 ‘이야기 거리’는 덤. 이야기는 디자인이 더욱 돋보일 수 있는 패션 마케팅에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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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험을 해본다면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도움이 될 거에요. 직접적인 경험도 좋고 누군가에게 듣는 간접적인 경험도 좋아요. 제 경우는 직접 골프를 치면서 골프웨어에 좀 더 신선한 기능은 없을지 고민해보고, 소비자 전화를 받고 고충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떠올랐던 아이디어도 있었어요. 한번 아이디어가 터지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봇물 터지듯 샘솟는 창의의 과정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꼭 경험해보세요!”
이어, 배 실장은 철저한 포트폴리오 준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우수 포트폴리오 사례를 공유했다. “좋은 학교를 나오면 취업이 잘되냐고 묻는 후배들이 많은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학력이 아닌 바로 이 포트폴리오다. 이 파일 하나로 여러분의 승패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자질이 확인됐다면 그 다음 중요한 요소는 ‘바른 인성’ 인 것 같다. 한 공간에서 근무해야 함으로 사람 됨됨이와 같은 인간성, 눈치와 센스 등의 요소가 더 중요하게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아웃도어 업계에 적합한 인재상으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도전하기에 매력적인 분야라는 배 실장은 스포츠, 아웃도어 시장은 이미 커져있고, 앞으로 더 커져갈 전망임을 다시 한번 낙관하며 강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