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D NEWS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프로젝트
- 작성일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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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오슬로에서 주최한 노르웨이 전통 니트 프로젝트 'The Norwegian Spirit'에 에스모드 서울 재학생 8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노르웨이 스피리트'.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3학년 학생들은 노르웨이 전통 니트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디자인했고, 각 분교당 3벌의 디자인이 최종 선정되었다. 130년 전통의 노르웨이 니트웨어 회사 'Dale of Norway' 사에서 학생들의 작품 제작을 위해 실을 스폰서했고, 지난 1월에 실을 수령한 학생들은 팀 작업을 통해 4개월 간 니팅 작업을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
'The Norwegian Spirit' 프로젝트에는 베이징, 베를린, 두바이, 자카르타, 리옹, 뮌헨, 오사카, 오슬로, 파리, 루베, 상파올로, 수스, 도쿄, 튀니스 등 15개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분교가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만든 75벌의 작품은 6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슬로에 있는 노르웨이 민속박물관(Norsk Folkemuseum)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에스모드 서울 학생들이 만든 '노르웨이 스피리트' 작품 유튜브 동영상 보러가기 : http://youtu.be/94ywUv4ixOI
작품1 스트리트에서 만나는 북유럽과 한국
하예진, 송세희, 최단비
노르웨이와 한국의 전통 문양을 연구해 이를 창의적으로 믹스해 패턴을 개발했다. 노르딕 문양에서 보이는 규칙적인 배열과 한국 전통 문양에서 보이는 곡선적인 라인을 섞어 패턴을 만들었다. 모자, 상의, 스커트에 노르딕 전통 니트 짜임인 자카드 짜임을 넣었고 한국 전통복식인 당의, 남바위의 실루엣을 차용했다. 알파카와 앙고라사를 믹스하고 대바늘뜨기를 통해 북유럽 전통 꽈배기 모양을 표현했다. 상의의 어깨 부분은 단청에서 보이는 곡선을 형상화하기 위해 볼륨감 있게 제작했고, 단청의 무늬 표현을 위해 자수를 더했다. 한국 전통 컬러인 오방색을 이용해 비비드한 컬러 조합을 찾아낸 스트리트적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
작품2 White Wind
임지수, 박혜림
오염되지 않은 북유럽에 사는 눈의 여왕을 상상하며 디자인한 우아한 드레스. 노르딕 니트의 기본 뜨기인 꽈배기 짜임을 기본으로 새로운 니팅 기법을 개발했다. 원피스 앞면에 그 꽈배기 니팅 라인이 잘 보이도록 볼륨을 주어 디자인했고 니트 소재가 바디라인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도록 제작했다. 스펀지로 된 원 기둥을 깎고 거기에 니트를 싸고 앙고라사와 몸판 원사로 스티치를 주어 수공예적인 요소를 더했고, 이를 몸판 원피스의 꽈배기 라인과 함께 흘러가도록 부드럽게 엮었다. 따뜻한 느낌의 니트와 비치는 소재인 매시를 함께 사용해 소재에서 오는 상반된 느낌을 강조했다.
작품3 Snow on the Branch
김현진, 유솔지, 이혜련
노르웨이의 겨울 풍경, 오슬로의 매혹적인 설경을 보고 눈꽃여왕이라는 컨셉을 잡아 아름다운 눈 결정체를 표현한 작품. 눈 결정체 모양을 분해, 재조합하여 새로운 눈꽃 도안을 만들었고, 레더 소재에 레이저 커팅을 한 후 니팅한 소재개발로 몸판 중심에 포인트를 주었다. 겹단 니팅 기법을 개발해 기존의 꽈배기 니팅으로 나올 수 없었던 새로운 눈꽃 모양을 만들었고, 여기에 은사를 합사해 눈의 반짝임을 표현했다. 꼴라주 작업을 바탕으로 아워글라스 실루엣과 겹단 사이에 와이어를 넣어 눈꽃의 각을 살리는 실루엣을 강조했고, 장갑과 부츠 액세서리까지 더했다. 코바늘뜨기와 대바늘뜨기, 기계뜨기 등 다양한 니팅 기법을 모두 사용해 볼륨감 있는 룩을 연출한 흥미로운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