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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이상만 교수님의 신문읽기 특강 <경제 트렌드의 이해와 소통>
- 작성일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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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1일, 2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중앙대학교 경제경영학과 이상만 교수의 '경제 트렌드의 이해와 소통'이라는 제목의 특강이 열렸다.
이상만 교수는 "작년 에스모드 2학년 워크숍
신문, 사회와 소통하는 툴
이 교수는 "내가 사회에 머물지 않으면 사회는 나를 버린다"며 특히 디자이너라면 사회와 소통하는 법을 알아야 하고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경제학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제는 타 분야와 소통할 때 반드시 필요한 수단이며, 소통하지 않으면 금방 고립되고 뒤쳐집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브랜드를 만들어 낼 것인가', '어떻게 타 분야와 융합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타 분야와 소통할 수 있을까'의 문제는 그래서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그 답이 신문에 있다고 봅니다."
이상만 교수는 강의 당일 조간 신문에 실린 기사를 인용하며 이제는 R&D(Research & Development)가 아니라 I&D(Imagination & Development)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기술개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상상력'이며, 이제는 무한한 상상 속에서 누가 더 멋진 상상을 구현하느냐가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 교수는 2천 여 년에 걸친 농업혁명에 이어 산업혁명을 거쳐 정보화 혁명이 일어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농업시대에는 힘과 근육이 중요했다면, 산업화 시대에는 생산 수단을 만들 수 있는 손이, 정보화 시대에는 지식과 머리가 중요해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스마트 시대에선 머리가 아닌, 가슴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기술개발에서 상상력 개발로의 지각 변동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창조 경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이 시점에 디자인과 감성이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는 트렌드를 읽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융합의 시대, 디자이너가 아니라 콜라보레이터가 되어야
"변화를 디자인하려면 사회의 트렌드를 알아야 합니다." 이 교수는 융합의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소통을 신문을 통해 할 수 있다며 3월 20일자 매일경제 신문을 학생들과 함께 읽으며 신문 보는 법에 대해 자세히 강의했다. 증권면을 보는 법과 상장 회사의 산업 기후도를 읽는 법, 1면 기사의 중요성, 상단 좌측에서 하단 우측까지 기사의 중요도에 따른 기사의 배치법 등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신문은 보는 것이 아니라 갖고 놀아야 하는 것이다"며 "읽고 보는 것을 넘어 갖고 놀며, 반복하여 입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야 자기 것이 된다. 매일 사설 하나 정도는 소리내어 읽고 그 용어를 다시 사용해 신문에서 본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라"고 강조하며 A29면에 게재된 '핀란드 앵그리버드에서 창조경제를 배워라'는 사설을 학생들과 함께 읽었다.

강의를 끝내며 이상만 교수는 "여러분들은 단순한 디자이너가 아니라 콜라보레이터가 되어야 한다"며 "세상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타 분야와 융합해 상상력과 변화를 디자인하는 혁명가가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상만 교수는 미국 클레어몬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중앙대학교 경제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면서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자문위원장과 북한정책포럼 운영위원장, 통일경제협의회 의장, 한국문화브랜드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KBS 보도본부 해설위원과 매일경제 객원논설위원을 지내면서 다양한 분야와 각도에서 경제를 분석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