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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송혁,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 대상 수상

  • 작성일2012.01.15
  • 조회수14397



카이스트와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가 공동 주관한 제7회 2011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CC : Wearable Computer Contest)에서 에스모드 서울 2학년 송혁 학생이 속한 '한땀한땀' 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11년 11월 28일과 29일, 코엑스 3층 전시장 C홀에서 개최된 본선에서 송혁 학생은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항공대에서 전자공학,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옷이포디'라는 이름의 작품을 제작해 대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웨어러블 컴퓨터란 사용자가 이동 중에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소형화, 경량화하여 신체와 옷의 일부분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것으로,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는 IT기술과 패션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 의류라는 새로운 분야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영화정보가 옷 내부에 장착된 센서로 전달돼 진동, 물 분사, 연기 효과, 바람 등을 발생시켜 영화관에 가지 않고 4D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의상이다. 송혁 학생은 이 4D 점프수트 트레이닝복의 전체적인 실루엣을 고안했을 뿐만 아니라 탈부착 가능한 후드, 전선과 모듈의 노출을 숨기기 위한 볼륨 포켓 등의 디자인에 참여했다.

'옷이포디' 의상을 입고 스마트폰으로 지정된 웹사이트에 들어가 사람들이 올려둔 효과파일을 다운 받아 영상과 함께 보면 4D 영화 관람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고, 영상을 감상한 후에는 내 몸이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반응했는지 몰입도까지 그래프로 제공된다.

송혁 학생은 "비싸고 상영관도 흔치 않은 4D영화를 언제 어디서든 옷만 입으면 볼 수 있게 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다"며 "의상에 각종 회로들이 부착되는 웨어러블 컴퓨터의 특성상 세탁을 위해 옷의 각 부분을 착탈식으로 디자인하였고 활동성과 신축성이 좋은 트레이닝복을 바리에이션해 편하게 입고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올 3월 참가신청을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7개 참가팀 중 본선에 참가할 10팀을 선발했고, 2인 이상 7인 이하로 구성된 본선 참가팀은 제작비를 지원받아 웨어러블 컴퓨터를 직접 제작했다.

올해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에는 '옷이포디'뿐만 아니라 사용자 등에 부착된 LED 표시등에 자전거의 진행방향을 보여주고 스마트폰을 후방카메라로 사용해 등 뒤의 상황을 알려주는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옷', 음악을 빛과 진동으로 변화시켜 클럽에서 춤출 때 음악의 비트가 진동과 빛을 통해 몸으로 전달되는 LED 재킷, 근전도를 이용해 사용자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의수 제어 의류, 부위별 운동량을 측정해 사용자에게 맞는 운동을 도와주는 운동복 등 '스마트 의류'의 미래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선보였다.

한편 송혁 학생이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작품은 지식경제부장관상인 대상과 함께 코오롱사장상인 특별상을 중복 수상해 대상 팀은 총 6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