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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에서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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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 특강 개최

  • 작성일2007.09.10
  • 조회수12902

■ 2학년 학생, 6주에 걸친 특강 후
   한국 전통 예술분야를 패션 디자인에 응용하는 과제 수행할 예정


에스모드 서울은 한국 고유의 전통미 이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해 총 6주에 걸쳐 한국 전통문화 특강을 개최한다.

2학년 학생 총 10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지난 8월 31일 에스까다 아트디렉터이자 한국 예술작품 컬렉터로 유명한 서정기 선생님의 강의로 시작되었다.

‘한국의 미’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서정기 선생님은 벼룩시장을 찾아다니면서 앤틱과 한국 미술작품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갔던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했다. 또한 “문화적 소양은 이제 패션 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필수요소가 되었다”며 건축, 조각, 회화 등 타 예술장르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깊이 있는 패션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9월 7일에는 ‘정사’, ‘스캔들’, ‘텔미썸싱’, ‘황진이’ 등 영화의상 아트디렉터로 유명한 제일모직 정구호 상무의 ‘한국복식의 아름다움’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정구호 상무는 ‘스캔들’과 ‘황진이’ 작업을 위한 고증과 디자인 과정을 소개했고, 학생들은 한복을 비롯한 전통적인 오브제들이 어떻게 변형, 재해석되었는지를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정구호 상무는 “서양 의복을 공부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전통복식에 정통한 한복 디자이너들이 갇혀있던 틀을 더욱 쉽게 깰 수 있었다”며 “전통 복식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꾸준히 그것을 찾는 수요층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는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인 여러분들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한국 전통 문화 특강은 앞으로 총 6강에 걸쳐 10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아르누보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의 복식, 미술, 건축, 색과 문양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열리는 이번 특강을 듣고 학생들은 한국 문화의 한 분야를 선택, 레포트를 작성하고 이를 패션과 제품 디자인에 응용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에스모드 서울 장혜림 교장은 “서양 의복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도 한국인으로서 전통적인 디자인 세계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이번 특강을 개설하게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3학년에 진급해 한국의 문화가 깃든 훌륭한 졸업 컬렉션을 제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