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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들어보는 에스모드

선배들이 말하는 에스모드 생활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정규] 저에게 에스모드 서울은 '잘 그린 밑그림'입니다 (브라운브레스, 35기 이상민)

  • 작성일2026.06.19
  • 조회수15


안녕하세요 저는 에스모드 서울 남성복 35기 졸업생 이상민입니다.
현재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인 브라운브레스 디자인실에서 근무중이며,
의류나 악세사리 디자인 개발, 작업지시서 작성, 핸들링 업무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지난 에스모드 서울에서의 3년, 어땠나요?
A. 정말 빠르게 지나간 3년이었습니다.
디자인 기획부터 패턴, 봉제, 완성까지 이어지는 패션디자인의 전반적인 과정과 흐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저보다 큰 강점을 갖고있는 동기들을 보거나 교수님들과 다양한 소통을 하면서,
스스로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과정과 마인드의 중요성을 많이 배웠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물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끈기있게 수정했던 과정 자체가 지금 실무를 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Q. 실무를 하면서 느끼는 ‘에스모드 교육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A. 가장 크게 느끼는 장점은 학생 개인에게서 나오는 디자인의 창의성과 상업성 사이의 균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학생 시절에는 개성과 디자인 철학을 표현하는 것에 집중하기 쉬울 수 있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판매를 전제로 한 상품 기획이 이뤄지고,
브랜드의 방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에스모드에서는 단순히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누구를 위한 옷인지,
어떤 부분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까지 교수님들께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결국 에스모드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면서도,
실제 패션 산업에서 필요한 시각을 함께 길러준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후배들 중에 (각자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 에스모드 서울 입 학을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이런 후배들에게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한 말씀 해주 신다면요?

A. 디자이너를 진지하게 꿈꾸고 있다면 에스모드는 충분히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정이 쉽지는 않고, 스스로 고민해야 하는 시간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패션을 가볍고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하나의 전문 분야로 접근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본인이 정말 패션을 좋아하고, 결과물 하나를 위해 여러번 수정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많은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교가 사람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Q. 나에게 에스모드란?___다.
A. 저에게 에스모드 서울은 ‘잘 그린 밑그림’입니다.
현재 실무를 경험하며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에스모드에서 쌓은 기초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성된 작품을 만들기 전 밑그림이 필요하듯, 지금의 저를 만들어가고 있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 바로 에스모드 서울이라고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