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고민은 입학만 늦출 뿐! (서양네트웍스 래핑차일드 이정희, 문서연)
- 작성일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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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동복을 전공한 28기 문서연 입니다. 현재 래핑차일드 디자인실에서 남아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5기 이정희 입니다. 저도 아동복을 전공했고 지금은 서양네트웍스라는 회사에서 10년차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고, 밍크뮤, 리틀그라운드, 블루독 브랜드를 거치고 현재 래핑차일드에서 여아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에스모드서울에서의 3년, 어땠나요?
이:저는 일단 지금 생각해보면 3년이 되게 치열했던 것 같아요. 에스모드에 입학하고 나니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제가 챙겨야 되고 과제도 다 해내지 못하면 졸업을 못할 수도 있다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에스모드가 커리큘럼이 탄탄하고 빼곡한 수업일정이 있기 때문에, 당시엔 부담이었지만 지나고나니 짧은 시간안에 되게 집약적으로 많은걸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 다닐때 항상 친구들이 까페에서 같이 모여서 밤샘 과제를 했던게 기억이 나요.
Q. 실무를 하면서 느끼는 "에스모드 교육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문: 실무를 하면서 제가 잘 활용한 것은 각 세컹스마다 했었던 디자인을 풀어내는 방법, 주제를 가지고 어떤 컬러를 잡을 것이며, 어떤 디테일을 살리며 어떤 스토리를 담을 것인가가 3년동안 하다보니 많이 익어서 그런지 실무에서 하는 것이 어렵지 않고 잘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저는 회사에 와서 일하면서 많이 느끼는 것이, 다른 입사동기 후배들을 보면 일반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했거나 의류학과를 나온 친구들을 보면 학교에서 만든 옷의 갯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구요, 에스모드는 항상 거의 한달에 한두개씩 이상 옷을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매년 옷을 몇벌씩 제작했던 기억이 있는데 일단 다른 친구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에서 좀 놀랐었어요.
3학년 때 모의 작업지시서를 쓰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게 굉장히 회사에 오면서 도움이 많이 됐었거든요. 그런 실무적인 수업이 다른 대학에 없었다는 것이 좀 놀라웠고 그래서 에스모드에서 실무교육을 받는게 업계에 나왔을 때 정말로 도움이 많이 되지 않나라고 생각했어요.
Q. 패션디자이너를 꿈꾸지만 아직 에스모드서울 입학을 고민하는 분들께 한말씀 해주신다면요?
문: 에스모드라면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 같아요. 교수님 뿐만 아니라 친구들까지도 패션에 대한 열정이 엄청 깊어서, 그런 부분을 밤새 이야기하는 것도 저는 너무 재미있었고 지금까지도 교수님들과도 사이가 좋고 친구들, 동기들과도 사이가 좋다보니까 지금까지 같이 공유할 수 있다는거? 그리고 생각보다 현장에 에스모드 출신 선배들이 많아서 그런부분도 도움이 되고 에스모드에 다녔던 것이 별로 후회가 안될만큼 좋았어요.
이: 패션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생각만 갖고 있지말고 직접 몸으로 부딪혀봐야 안다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에도, 사실 패션디자이너가 되려면 꼭 미술을 전공해야 된다고 생각하던 사람 중 하나였는데 에스모드를 알게되고 나서 '미술을 전공하지 않아도 패션 디자이너가 될 수 있구나'를 깨달으면서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입학을 했던 케이스였어요.
그래서 실제로 다녀보면 패션디자이너라는 꿈을 가지고 같이 입학한 분들도 있지만 중간에 자기 길이 아니라서 나가는 분도 계시고, 또 같이 졸업해서 패션 쪽에서 같이 일하는 친구도 있지만 웹 디자인으로 빠진 부분도 있고 다양하긴 하거든요.
그런데 하나같이 입을 모아서 하는 얘기는 에스모드에 입학했던 것을 절대 다들 후회하지 않더라고요. 왜냐하면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생각만 갖고 있는게 아니라 입학해서 직접 수업을 들어보고 패션 디자이너가 어떤 일을 하는지를 좀 경험해 보고 나니까, 자기가 어떤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건지 회사에 뭐 소속이 되고 싶은 건지 아니면 브랜드 런칭이 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이 패션 디자인 수업을 들으면서 익힌 감각을 가지고 또 다른 어떤 어떤 사업을 벌린다던지 이런 거를 결정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고민은 입학만 늦출뿐이라고 생각하고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한 학기 반 학기라도 다녀보면서 내가 에스모드에 맞는지 패션디자인을 정말 하고싶은 건지를 몸으로 느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나에게 에스모드서울 이란?
문: '설레임'이다. 패션을 처음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을때부터 지금까지 아직도 뜨겁고 재밌거든요. 그런 설렘을 처음 느끼게 해준 곳이 아닌가.. 밤새도 좋았고 교수님께 혼나도 좋았어요. 지금까지도 계속 좋은거보면 그 설레임을 처음 느끼게 해주 공간이고,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다시 좋아져요. 알 하다가 힘든 부분이 있을 때도 '나 이런 마음으로 시작했지' 라는게 느껴지는 곳이라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공간입니다.
이: '우주정거장'이다. 패션디자이너라는 새로운 우주로 도약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