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선배에게 들어보는 에스모드

선배들이 말하는 에스모드 생활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정규] 해외대 컴공 전공자의 패션디자인 도전기 (1학년 김건일)

  • 작성일2024.12.09
  • 조회수443
안녕하세요, 저는 1학년에 재학 중인 30살 김건일이라고 합니다. 홍콩에서 컴퓨터 공학 전공으로 졸업한 후, 앞으로 패션계에서 일하고 싶어 에스모드 서울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저는 대학시절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학업 외 활동으로 해외 패션스쿨의 여름학기를 수강하거나 스타일리스트 일을 조금씩 하면서 패션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을 키웠고, 진지하게 패션 분야에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분야에 깊게 들어가려면 공부를 하고 패션에 대한 감각이나 노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겠다고 느꼈고, 비전공자로서 혼자 무언가 해 나감에 있어서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구요. 
 
저는 미술이나 예체능 분야에서 활동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막연하게 패션스쿨에 입학하려면 미술에 대한 배경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기초부터 가르쳐 누구나 패션 디자인을 할 수 있게 교육한다’는 에스모드의 이념에 마음이 이끌렸습니다. 궁극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준지의 수장인 정욱준 디자이너님의 모교라는 점에서 디자이너로서 역량을 갖추는데 확실한 학교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초부터 가르쳐 누구나 패션 디자인을 할 수 있게 교육한다’는
에스모드의 이념에 마음이 이끌렸습니다.
 
에스모드 서울에서의 생활은 저를 한 단계 발전시켰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과정은 쉽지 않지만 교과 과정은 제가 경험한 어느 교육기관보다 학생이 많은 것을 해낼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다녔던 학생들의 평가나 학교에서도 소개하듯, 교과 과정에는 패션을 배우는 데 필요한 다양한 과목들을 제공합니다. 그런 만큼 과제들도 많지요. 
 
그래서 그 과정은 힘들지만, 뒤 돌아봤을 때 많은 것을 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들 속에서 힘들지만 보람차고, 또 내가 패션이라는 분야를 어떻게 대하는 사람인지 알아갈 수 있는 과정을 거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1학년을 마무리해 가는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제가 직접 디자인한 셔츠를 실물로 제작한 후, 마네킹에 입혔을 때였습니다. 제가 상상하고 생각했던 무언가를 현재에서 만나는 경험은 정말 소중했습니다.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게 잘 됐는지 생각해 볼 수도 있고요. 감정적으로도 경험적으로도 인상이 깊게 남았던 순간이었습니다.
 
 
이렇듯 에스모드의 가장 큰 장점은 정말 실기를 원 없이 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힘든 과정을 거치는 만큼, 같이 해 나가는 학우들과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관계를 맺기도 하고요. 저는 한국에서 교육과정을 거친지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혹 에스모드 서울은 서로 경쟁하고 견제하는 분위기 이지는 않을까 생각했는데, 여기서는 오히려 배우는데 있어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는 이상적인는 공동체 같다고 느꼈습니다. 
 
과정을 함께 겪어 나가는 동기들이 있으니 과정에 대한 각오는 하되, 너무 걱정하지 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앞으로 학교생활에 충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제가 학교에서 배우고 제 아이디어를 펼칠 능력을 현실적으로 어느 방향으로 접목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앞으로 저는 제가 생각하는 가치를 현실에서 표현하고 이 것을 좋아해 줄 수 있는 사람들과 나눌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저에게 에스모드 서울은 도전이며, 보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정에 대한 각오는 하되,
너무 걱정하지 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